대학생, 특히 공대생이라면 유용한 사이트 'chegg study'

 

이제 대학생들의 경우 1학년에는 딱히 그렇게 학업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보이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의 연장선이고, 초장부터 그렇게 깊이 있는 수업을 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학년 학기가 시작되면서 보통 심상치 않음을 느낍니다. 특히 원어 강의가 생긴다?

 

그렇게 된다면 이제 영어만 들어도 어지러운 상황이 오게 됩니다. 게다가 시험도 영어로,,

과제도 영어로.. 이러한 어지러운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러다 제가 찾게된 chegg 사이트입니다.

실제로 과제나 공부를 하다보면 필요한게 Solution, 솔루션 즉 답지가 무적권 필요하게 되는데,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가끔 이용했었고, 지금도 종종 들어가서 질문을 넣거나 주변에서 필요하다는 교재 문제를

찍어서 보내주기도 하는 체그 메인 화면입니다. 다만 체그는 무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체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교육 회사인데요, 약 300만명의 구독자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정말 결제를 하기 전까지는 저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결제를 하고 나서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제가 몇년 전부터 계속 이용해오던 멤버십인데요, 체그에는 멤버십이 2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멤버십은 언제든 해지가 가능하니 묻지마 결제에 대해서는 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는 스탠다드, 14.99달러로 여러 기능 중에 단 하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현존하는 대학교 책의 문제와 솔루션을 조회할 수 있다는 건데요,

쉽게 말하면 교재의 문제와 답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답지가 아니라 체그에서

직접 세세히 풀어서 전부 다시 탑재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직접 교재 하나에 들어가서 예를 보여드리자면,

 

 

 

바로 체그에서 잘 지원하고 있는 step - step by solution입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수많은 솔루션들이 전부 맞다는건 아닙니다. 가끔 오타도 있을 수 있고, 계산 실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치명적인 오류는 없었고, 단순한 단위 실수나 오타 정도로

검산 도중에 이거 아니네? 고쳐야겠다 라고 찾을 수 있는 그 정도의 범위였습니다.

 

이게 14.99달러인가 하는 일반(스탠다드) 멤버십에서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그렇다면 19.99달러는 뭐가 다를까요?

바로 체그에서 상주하는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달에 20개의 질문을 할 수 있는데요, 질문을 올리면 아무리 늦어도 하루 내에 답변을 해 줍니다.

그런데 가끔 하루.. 이틀이 넘어도 답변이 안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문제의 정보가

부족하거나 질문 분야를 잘못 올려서 답변이 올라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물론 어떻게 질문을 하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사진과 질문을 업로드하고 나서 분야를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추천에 없으면 none of these를 고르고 아래 사진처럼 나타는 창에서

분야중에 가까운 걸 골라서 선택하시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우선 5개 항목이 존재하는데, Math, Science, Engineering, Business, Social Sciences 분야의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학은 뭐 기초 대수학, 대수학 행렬, 통계학, 공학수학, 여타 수학에 관해 질문할 수 있습니다.

 

과학의 경우에는 물리, 화학, 생명, 고급물리학, 간호학, 천계학, 지구과학의 경우를 질문할 수 있겠죠?

 

엔지니어링은 공학입니다. 흔히 말하는 5개 공학과 컴퓨터, 화학, 전기, 토목.. 이런 공학과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공대라면 이 사이트는 피할 수 없는 사이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상경대 학문 중에 메이저 과인 경영, 경제, 회계학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학에서는 유일하게 심리학만 질문을 받아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영어 기반 사이트이기에 전부 영어로 올리고,

거기서도 전부 영어로 올려서 영어 문체나 생략,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다른 숫자 풀이 등

이러한 점은 전부 주의하셔야 합니다. 막 처음보는 단어나 숙어도 나옵니다..

 

솔직히 공학에서는 하나 빼고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요, 바로 상대방의 영어 필기 문체를

이해할 수가 없어서 해석이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이건 운에 맞기시거나 잘 써달라고

미리 말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바를 적지 않으면, 자기 멋대로 대답해 줍니다.

그리고 틀린 답을 내놓는 경우는 하나 빼고 본 적이 없으니 믿고 질문하셔도 됩니다.

 

 

다만 항상 주의하고 있어야 할 체그의 정책 : 1인 1계정, 하나의 ip 허용

 

 

멤버십 가격이 한 달에 한화로 2만 5천원 정도 하다보니, 주변 사람들과 같이

넷플릭스 처럼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넷플릭스도

가족이 아니면 계정 나눠쓰기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한 바가 있죠?

 

체그에서는 그보다 더욱 엄격한 정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건데, 크롬 창을 여러개 띄워서 체그를 여러 창에 띄운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질문과 교재를 볼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류인가 하고 있을 찰나에 메일 하나가 조용하게 도착해 있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일인가 했더니 제 계정을 돌려쓴게 감지되었다고 밴을 때려버렸습니다.

하나의 컴퓨터에서만 썼는데? 창을 여러개 썼다고 같은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여러 명의

한 곳에서 같이 쓴다고 생각했던 거죠.. 체그 입장에서는요?

 

그래서 이 경우에는 고객센터인 help center에 가서 문의를 하면 풀어주기는 합니다.

진짜 억울한 경우일때는 다 풀어주더라고요? 다만 이 문의가 진짜 한국과 달리 엄청 느립니다.

 

그러니까 계정 돌려쓰면 6시간 내로 무조건 잡히면서 계정이 블락됩니다.

그리고 질문을 친구끼리 돌려가면서 올린다고 생각해보면, 1계정당 1달에 20문제를 질문할 수 있으니

4명이라면 80문제입니다. 즉, 한 명당 한 계정을 쓰는게 맞습니다.

 

 

 

 

답장이 오면서 해결이 되긴 하는데 사용하실 때 창을 딱 하나만 사용하기는게

나중에 탈이 없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급할 때 갑자기 계정 막히면 진짜 어지럽습니다.

그리고 19달러 멤버십의 경우에는 핸드폰 1대랑 pc 1대 사용이 가능하니

질문 같은거 등록하고 나서 답변이 오면 스마트폰 알림이 메일 알림보다 먼저 도착해서 아주 편리합니다.

 

 

 

 

 

이제 위의 사진이 19달러짜리 멤버십의 혜택인데, 쓰는 방법에 따라 아주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본인이 공대생이나 이과생이다..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솔루션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게다가 여기서는 코딩 질문도 받아주니 바랄게 없습니다.

한 번 사용해보시고 아니면 한 달 쓰다가 해지하면 되고, 쓸만하다 싶으시면 돈 내다가 종강되면 해지하고..

다시 개강하면 resubcribe 누르셔서 다시 쓰시면 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